Saturday March . 12

일기 2016. 3. 12. 03:09

 

누군가의 추억이

누구에겐 아픔이거나

혹은 악몽일지 모른다.

 

슬프고 아픈 일이겠지만

정말 아픈건

 

그렇게 만들어 버렸음에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고마웠다는 말 한마디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남겨진 말은 가슴속 유리조각이 되어

 

남겨진 시간만큼 상처를 낸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ursday August . 04  (2) 2016.08.09
Monday May . 02  (4) 2016.05.03
Thursday April . 07  (0) 2016.04.07
Wednesday March . 30  (0) 2016.03.30
Wednesday March . 09  (2) 2016.03.09
Wednesday February . 24  (0) 2016.02.25
Saturday January . 02  (2) 2016.01.02
Wednesday December. 23  (0) 2015.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