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17

일기 2012. 2. 17. 03:04
아파서 그런지 생각도 꿈도 장황하기만 하다.

어께에 힘을 빼고 가볍게 시작하려 하지만 아직은 많은 것들이 생생하기만 하다.

술이 많은 것들을 흐리게 해준다고 하지만
시간이 많은 것들을 잊게 해준다고 하지만
흐려지는 것도 잊혀지는 것도 온통 엉뚱한 것뿐이다.


생각보다 몸이 많이 아팠는지 오늘은 잠깐이나마 침대에서 잠들 수 있었다.

여전히 미안하지만, 예전만큼 아프지는 않은 탓일게다.
다행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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