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 Friend

사람들 2009. 6. 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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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 Friend


친구분과 바람쐬러 가신다며 준비하시던 어머니.
"아들! 밥사줄테니까 따라다니면서 짐꾼좀 하지?"

물잔을 들고 멍청한 표정으로 두리번거리던 나.
"아니, 제가 무슨 머슴이에요?! 밥 한끼 사준다고 엄마 친구도 있는데 짐들고서 쫄래쫄래 따라다니게."


단칼에 거절하는 내게, 눈화장을 하시던 어머니가 말씀하신다.

"꽃등심 사줄께, 아들~"




나는 더욱 더 단호한 목소리로 어머니에게 말했다.






...






"핸드백도 제가 들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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