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27

일기 2009. 4. 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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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의 그처럼
누구의 말도 듣지않고 무모하게 달리고 있다
내가 들고있는 창은 아무것도 해내지 못하고 부러질지 모르지만
그래도 퍽이나 진지하다

그래서일까.
가끔은 스스로가 말뿐인 사람처럼 느껴져
또한 문득 서글프다.



그가 꼬나들고 용감히 돌진했던 창엔
지금쯤은 꽃이 피어버렸는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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